건축진행과정
건축 A to Z
건축 공부방
건축주 공사후기
만화로보는 건축이야기
건축갤러리
9가지현장관리시스템
만화로보는건축이야기

건축주 공사후기

CM종합건설의 건축주가 직접 쓴 공사후기입니다.

건축주 공사후기
title_bar_img
  • HOME
  • >건축주>
  • 건축주 공사후기
  • 대연동 플러스메디컬 공사후기

  •  

    “후기 잘 써주면 더 잘해줍니까?”!
    “건축주 공사후기는 저희가 절대 손 못대는 부분입니다!"

    농담삼아 던진 말에 박성한소장님이 정색을 합니다. 씨엠 건설사장님은 무슨 통배짱인지 모르겠습니다. 고객 반응을 그대로 노출시킨다는 것은 왠만한 배짱으로는 힘듭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진심으로 잘해줘도 서비스를 받는 입장에서는 다르게 받아들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번 건물을 지으신 분들은 주변에서 들리는 말대로 ‘두번다시 건물을 짓지 않겠다.’는 둥 ‘건강을 잃었다’는 등 많은 고생을 했기 때문에 씨엠건설의 깔끔한 일처리가 엄청 맘에 들었을 겁니다.

    하지만 저같이 처음 건물을 짓는 사람도 많을 겁니다. 처음 지으면 아무래도 객관적인 판단보다 주관적인 판단이 많습니다. 그래서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을 적습니다.(박소장님과 씨
    엠 사장님이 긴장하실듯 ^^)

    긴 기간이었습니다.
    군생활 2년이 20년으로 느껴지듯이, 7개월이 저에겐 마치 7년으로 느껴졌습니다. 그것도 밀림오지탐험을 하고 이제 막바지에 다다른 느낌입니다. (집사람은 설계 건설사 선정 고민 7개월이 7년 같았고, 그후 7개월은 편안했다고 합니다).!
    공사중 비가오면 아마존강이 범람하는 것 같고, 태풍이 불면 토네이도가 오는 것같이 느껴졌습니다. 건설소장이 잠시 자리라도 비면 큰일이 날 것처럼 느껴집니다. !
    밀림테마파크의 사장님은 안전한 여행이 될거라고 ‘건물은 저희가 다 알아서 지어드릴테니 여행이나 다녀오십시오’ 라고 말했지만, 갤럭시폰 처럼 맘에 안든다고 교환할 수도, 여러 디자인중 선택할 수도 없는 제품이고 한번 만들면 끝인 제품입니다. 아마존강의 악어의 작은 움직임에도 늘 긴장이었습니다. 

    그 밀림에서 젤 중요한 것이 ‘지도’입니다. 그리고 ‘탐험장비’입니다. 
    지도는 '설계도'이고 탐험장비는 '물량산출서'입니다. 
    성안건축 배동주소장님의 ‘지도’는 훌륭했습니다. 그리고 물량산출서를 챙기길 정말 잘했습니다. 설계도비는 건물에서 제일 처음 들어가는 돈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처음부터 절약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지도와 탐험장비가 부실하면 정말 험난하고 심하면 조난을 당하기 때문에 너무 아끼면 안될 것 같습니다.(배소장님이 째려보실지 모르겠지만 ㅋ). 마지막 여행까지 꼼꼼히 챙겨주신것에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아무것도 아닌 부분도 건축주는 많은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좀 더 까칠해집니다.
    박소장님도 좀 피곤하셨을 겁니다. ^^ 아마 처음 짓는 건축주의 마음은 저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공사기간동안 내내 붙어있지 못하므로 잠시 잠시 들리기 때문에 중간 다 과정을 모릅니다.
    하지만 옆집 가게 사장님이나 뒷집 할머니는 계속 지켜보는 입장입니다.
    어제 우연히 옆집 사장님을 만났습니다. 그분 말씀이 “거참 ~ 이 건물 지을때 기초하는데 뭘 그리 돌(호박돌)을 다 채우느냐?고 물으니, (박소장이)‘이렇게 안하면 저희가 잠이 안옵니다.’ 그러는데 사람이 참 된 것 같애.
    인사성도 좋고 꼼꼼하게 잘지어~”라고 하셨습니다.

    사실 기초는 묻어버리면 끝이기 때문에 폐콘크리트를 채우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씨엠홈페이지에 사진이 다 올라오지만, '주인 볼때는 철근을 정품 가져다 놓고 밤에 몰래 바꾼다'는등의 말을 들으면 예민해 지거든요 ^^(일이 진행됨에따라 그냥 맡기게 되었지요)

    어제 뉴스에도 사대강 사업이 총체적 부실이라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우리는 천국으로 출근한다'라는 한미파슨스 대표의 책을 보면 우리나라가 선진국을 많이 따라잡았지만 건설문화는 후진국이라고 합니다.
    저도 건설이 끝나면 그만일지 모르지만, 우리나라 건설문화가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하여 안전하고도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도시의 꽃이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씨엠건설의 현장관리시스템은 현재 저의 벤치마킹 1호입니다. 건설사 입장에서도 건축주 잘못만나면 엄청 고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좋은 일만 있어야 하지만 혹시라도 어려움이 있어도 초심을 잃지 않고 늘 발전하길 바랍니다.

    함께 애쓰신 추현욱대리님과 늘 친절하게 맞이해주신 박정훈부장님 감사합니다.

    씨엠건설문화가 우리나라 표준 건설문화가 되길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입니다.

     

  • 이동민
  • 2013-01-19
씨엠종합건설은 사람을 먼저 생각합니다.
전화번호